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현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현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최근 언론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강원도에서 관광비 요금 바가지를 비난하는 보도가 잇따르자, 관광업계와 강원도 현지 민관이 자정 노력에 나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2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강원지역 관광업계, 강원도 및 강원 시군지자체와 강원관광협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현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관광지 요금의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등과 소통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국민이 느끼는 국내 관광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지자체 등도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과 제도적인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국내관광을 활성화 하려면 우선적으로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느끼고 있는 관광지 요금문제와 친절, 청결 등 관광서비스 향상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위기는 곧 기회임을 인식하고 관광업계 결의문 채택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 관광업계가 산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