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과 텐센트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허정필 텐센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그룹  한국 총괄(왼쪽)과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본부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텐센트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허정필 텐센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그룹 한국 총괄(왼쪽)과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본부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텐센트와 22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위챗·QQ를 보유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중국 내 최대 규모 사용자 빅데이터로 서울여행에 흥미가 있거나 여행 관련 검색을 했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관광 마케팅 표적화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홍보인 셈이다.

이번 협업으로 서울관광재단은 11억명 중국인 사용자 및 잠재 관광객 대상으로 맞춤형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위챗 계정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구현되는 미니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텐센트 스마트 솔루션 등을 활용해 각종 홍보를추진할 예정이다. 위챗 공식계정 및 미니프로그램 등을 고객과의 접점으로 이용해 위치기반 및 AI 등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제고 하는 종합 마케팅 솔루션이다.

재단은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 시점부터 평소 사용하던 위챗으로 서울 관광지도 사용,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이용, 음식점 주문, 관광지 위챗페이 결제 등 편리한 서울관광을 위한 주요 기능들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변동현 관광·MICE 본부장은 “서울관광 공식 위챗 계정 운영 등을 중요한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텐센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고 중국 관광시장 활성화와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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