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4∼6월 공적자금 5186억원을 회수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회수금은 공적자금으로 보유한 주식의 2018년도 배당금 3756억원, 수협중앙회의 상환액 132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익 110억원 등에서 나왔다.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투자신탁사, 보험사 등이 대거 부실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1997년 11월 조성됐다.

현재까지 168조7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116조8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6월 말 현재 69.2%로 작년 말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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