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22일 구청에서 주민, 프로젝트 추진위원, 조경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 1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22일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산구]
광주 광산구는 22일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 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산구]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는 민선 7기 광산구의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구체화하는 핵심사업이다.

이 사업은 △꽃길 꽃단지 조성 △아름다운 꽃거리 및 꽃조형물 설치 △선수촌주변 등 환경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눠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광산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년 동안 국시비 등 약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 분야 40개 사업을 진행했고, 첨단 강변둔치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도심 약 72.9km 구간, 4만4823㎡ 공간을 매력 넘치는 곳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둘레길 조성, 선수촌 주변 완충녹지 경관개선, 광주 관문과 주요 도로변 가로 경관 개선 등으로 대회 성공을 뒷받침했다고 보고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광산구는 성과보고에 이어,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를 ‘광산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상무대로·임방울대로 같은 큰 길과 광주세계수영대회 인프라 중심으로 펼쳐왔던 사업을, 앞으로 골목과 시민 생활공간 중심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시공원 내 화단 조성 ▲골목정원 조성 등 5개 부문 사업계획을 밝히고, 보고회 참석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4계절 꽃피는 광산 프로젝트로) 광산구를 이렇게 바꿔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지난 1년 프로젝트가 큰 길 위주, 수영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골목과 시민 생활공간으로 다가가 매력 있는 도심 공간을 창출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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