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하되고 있는 씨 없는 삼색 포도 [사진=원주시]
최근 출하되고 있는 씨 없는 삼색 포도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포도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씨 없는 삼색 포도’가 최근 호저면 산현리 농가를 중심으로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씨 없는 삼색 포도는 청향(청색), 블랙스타·스위트 드림(흑색), 레드 드림(홍색) 등으로 당도가 18브릭스 이상 높아 소비자 선호가 높은 품종이다.

특히 청향은 청색계 조생종 품종으로 청향 포도만의 독특한 향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포도다.

현재 청향 포도는 1kg당 1만원 선에 거래되며 기존 품종인 캠벨얼리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흑색계 조생 품종인 블랙스타는 노년층에서 선호하며, 레드 드림은 색깔과 맛이 우수해 젊은 층에 인기가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씨 없는 삼색 포도 우수품종 보급을 다양화해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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