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수교차로∼장성 상무체육공원 15.4㎞구간 4차로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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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수교차로∼장성 상무체육공원 15.4㎞구간 4차로 확장 추진
광주시-전남도, 유기적 협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사업비 1803억원의 50% 국비 지원
  • 송덕만 기자
  • 승인 2019.08.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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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는 21일 신규 국비 광역도로사업인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제3차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광주광역시]
[사진=광주광역시]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6개월에 걸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광주시와 전남도는 사업비 1803억원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두 지자체에 걸친 광역도로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광역도로사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시 광산구 장수동 장수교차로에서 고봉로(대로1-19호선) 임곡을 거쳐 장성구간 지방도 734호선을 따라 수양저수지 앞 장성 상무평화공원까지 15.4㎞(광주 8㎞, 전남 7.4㎞)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게 되며, 일부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1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국토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처음 반영돼 2009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선정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시는 관련 정부계획인 국토부의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17~20)에 사업계획을 반영하고 수차례 걸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빛그린산단과 남구 에너지밸리, 장성 상무평화공원 등 신규 산단조성과 개발계획 반영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나고 도로 선형불량, 교통사고 발생 등으로 도로확장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이 커지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이 재 부각됐다.

이번 사업이 최종 추진돼 광주 광산구 진곡․하남산단 입구에서 전남 장성군 삼계면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교통망이 확충되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도심 외곽지역의 개발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노선을 중심으로 인근 진곡․하남산단과 7㎞ 서남측에 위치한 광주형일자리 빛그린산단, 6㎞ 남측에 위치한 평동 1,2,3차 산단의 물류차량이 서해안 주요 수출항인 군산, 평택, 인천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사업을 통해 영광IC로 가는 최단 거리 노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준공될 전남도의 깃재터널 공사와 함께 물류여건 개선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광주형일자리가 적용될 ‘광주글로벌 모터스’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주변 지역의 도로망 확충으로 입주기업 근로자의 생활권 확대에 따른 광역생활권 형성의 토대를 이루고,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 신설을 유도하는 등 광역교통망 체계 확립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익배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 도로사업도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되는 광주형일자리 지원사업이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면서, “광주와 전남이 상생 기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광역도로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남도 전동호 건설교통국장도 “이번 광주시와의 광역도로사업 공동 추진을 계기로 시․도가 고속도로 건설, 광역도로 건설, 도로관리 등 도로사업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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