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LG유플러스 PS부문 모바일상품그룹 전무가 22일 열린 U+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박종욱 LG유플러스 PS부문 모바일상품그룹 전무가 22일 열린 U+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사진=송혜리 기자]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현재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70만명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100만 가입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이제 보조금 경쟁이 아닌 5G 서비스 경쟁으로 시장이 재편되길 기대합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PS부문 모바일상품 그룹 전무가 22일 서울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열린 U+프로야구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이 5G 100만 가입자 돌파 소식을 전하자 박 전무는 “우리는 70만 조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60만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 10 출시 이후 가입자 증가에 대해서는 “현재 (증가한) 숫자를 공개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전무는 “다음 달이면 5G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등 단말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올해 안에 무난하게 100만 가입자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보조금 경쟁으로 과열된 시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그간 보조금 경쟁으로 5G 서비스 차별화가 묻혔던 것이 아쉬웠다”며 “최근에 정부가 개입했고 안정적인 추세로, 시장이 서비스 경쟁으로 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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