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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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KAIST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26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22일 KAIST에 따르면 개원식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산업체 컨소시엄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은 3월 과기정통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사업’ 공모에 고려대, 전남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26일에는 개원식과 함께 보안분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신인식 책임교수가 ‘퍼징을 통한 레이스 버그 탐지’에 관해 발표하고 신승원 교수와 김용대 교수는 각각 ‘SDN 보안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평면 확장’과 ‘셀룰러 네트워크 자동 분석 ’ 등을 다룰 예정이다.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은 대학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테스트베드로 구축한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해 네이버,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인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세미나, 기술 설명회, 특강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스마트시티의 라이프 사이클에 요구되는 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융합보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인식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 인프라·빅데이터·인공지능·통신 등 다방면의 고도화된 IC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화되는 ICT 기술 융합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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