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네오크레마 공장. [사진=네오크레마]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네오크레마 공장. [사진=네오크레마]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네오크레마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오크레마는 공모가 8000원보다 1530원(19.12%) 높은 953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시초가대비 520원(5.46%) 오른 1만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보다 25.62%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프리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 식품에 활용되는 기능성 식품 원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네오크레마는 코스닥 하락장에 공모 절차를 밟으면서 공모시장에서 투자수요를 끌어내지 못했다. 지난 7~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공모가밴드(1만~1만1500원)보다 낮은 8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은 1.59대 1에 그쳤다.

네오크레마는 2007년 설립된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회사다. 인간의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한다. 갈락토올리고당, 팔라티노스, 네오타이드 등이 주요 제품이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는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리점으로 출발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소재보다 이익률이 높은 완제품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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