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21일 동구 가양동에 있는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앞 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경찰청은 21일 동구 가양동에 있는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앞 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21일 동구 가양동에 있는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설명회는 그 동안 대전경찰이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를 목표로,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아직도 시민들은 경찰과의 거리감을 느낀다면서 지금보다 더 경찰이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따라서 이번 달 8월부터는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대전 지역 내 복지관・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열어 시민과 경찰 간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정부 혁신 일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날 황운하 청장은 정다운 어르신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하면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는 주제로 ▲경찰의 역사와 존재 이유 ▲시민과의 관계 ▲공동체 치안의 필요성 ▲대전경찰의 주요 치안정책 등에 대해 특강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노인 교통사고 예방 수칙 ▲보이스피싱 현황·실제 피해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해 자리를 함께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참석한 어르신들은 “경찰청장이 직접 설명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의 경찰’이 되려는 노력에 대한 진정성을 느꼈다”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경찰의 친근하고 따뜻한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 청장은 “대전경찰은 올 해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이 되겠습니다’를 목표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치안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전경찰이 시민들로부터 존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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