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아인협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송한준 의장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농아인협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송한준 의장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공로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송한준 의장은 21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농아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감사패를 받으며 “한국농아인협회와 경기도 청각장애 복지를 높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의장 선출 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 간 ‘안산시 농아인 수어센터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에는 ‘경기도 수화 언어 사용 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수화 언어 발전에도 매진했다.

송한준 의장(왼쪽)이 장애인 복지향상 기여 공로로 감사패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왼쪽)이 장애인 복지향상 기여 공로로 감사패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공존(共存)하는 건강한 사회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배수문 의원과 신동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장, 경기도, 한국농아인협회 및 산하 도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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