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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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속 하향세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줄었다. 수출액은 145억1000만달러(약 17조4000억원), 수입액은 97억4000만달러(약 11조7000억원), 수지는 47억7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5억7000만달러)가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디스플레이(19억7000만달러)도 LCD 패널 가격 하락과 중․고가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에서 70억4000만달러, 미국 13억달러, 유럽연합(EU) 8억4000만달러, 베트남 2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지는 흑자 기조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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