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롯데]
[사진=엘롯데]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상품의 한 면만 나온 사진을 여러장 보며 상상만 해야했던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엘롯데가 3D 촬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상품의 모든 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다양한 각도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퓨전(Fyusion)’사의 기술을 활용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퓨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촬영을 할 수 있는 AI촬영 독점 기술을 가지고 있다. 퓨전사의 기술은 편집과정 없이 1분 내로 3D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온라인몰에서도 3D 이미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퓨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라이선스 기술 활용 및 재판매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으며 추후 롯데e커머스 계열사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60도 상품 기획전’에서는 가방과 구두, 운동화 등 디테일한 부분의 표현이 쉽지 않았던 20가지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가방의 경우, 앞·뒤·좌·우 무늬와 박음질 등 상품 디테일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구두는 뒷 굽 모양과 발 볼 크기 등 단면으로 봤을 때 놓치기 쉬운 세부 이미지까지 확인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부문장은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퓨전(Fyusion)사와 제휴를 맺고 ‘360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기술로 다양한 상품 이미지들을 3D화 해 차별화된 온라인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획전 진행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 3D 이미지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가지 대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엘포인트(L.POINT) 7000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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