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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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인스코비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탈모 치료제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21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인스코비는 가격제한폭(29.82%)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코비는 탈모 개선 및 치료에 효과적인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인스코비가 취득한 특허는 현대인의 큰 고민 중 하나인 탈모를 치료 또는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발모를 촉진하는 성장 인자를 생체에 공급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던 중, 특정 조건 하에 배양한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캡슐)를 통해서 생체에 식립하는 방법이 발모 효과를 더욱 높여 주는 것을 확인했다.

줄기세포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지만, 암을 유발하는 부작용으로 인하여 연구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스코비의 이번 발모 특허는 체내이식용기(캡슐)에 삽입된 줄기세포가 다른 부작용 없이 발모 효과만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설계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탈모 치료제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반복적인 시술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인스코비는 기존 탈모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발모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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