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제11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大賞)에 계원예술대학교 유혜민·정민선씨의 ‘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437명이 참여했으며 총 227개 작품 중 49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大賞)은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계원예술대학교 유혜민·정민선씨의 ‘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화인링크 유기홍·이정원씨가 출품한‘숨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작품 선정 심사에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작품의 전문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중 제9회 대상 ‘out line’은 대전 중구 ‘중앙시장 한복거리 공공디자인 경관 시범사업’에 적용됐으며 제10회 대상 ‘모퉁이의 기적’은 현재 설계단계에 반영돼 향후 대전 서구, 대덕구의 ‘범죄예방디자인사업’에 활용된다.

대전시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철도 2호선(트램)관련 디자인·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디자인 등 향후 시행되는 현안사업에 접목시켜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서 특색 있는 공간 창출과 도시경관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작품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수상작은 추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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