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블루]
[사진=골든블루]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국산 위스키를 만드는 골든블루가 출고가를 낮춘다.

골든블루가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 인하의 이유로 골든블루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를 손꼽았다. 또한 최종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을 덜고,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을 밝혔다.

먼저 국내 위스키 1위 제품 ‘골든블루 사피루스(450ml)’ 7.9% 포함 최대 30.1% 가격을 인하한다. 더불어 판매량 상위 제품 중 하나인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도 지난해 6월 10% 인하(2만1945원→1만9745원) 후 1년 만에 추가로 가격을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 낮추기로 했다.

출시 1년도 안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 8.7% 가격 인하한다. 2018년 12월에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출시 당시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약 7%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바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금번과 같은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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