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 평화유산 계승 업무협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평창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 평화유산 계승과 통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와 이순재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총재, 최명복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협약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며 △지역주민 통일관함양을 위한 교육사업 △남북 간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는 문화공연 △문화와 스포츠를 통한 남북 청소년 교류 △기타 평창평화도시 조성 및 이미지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에서 협력기로 했다.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평화유산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월 제1회 평창평화포럼에 이어 4월 평창 평화도시 선포를 했다.

이외에도 평화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과 평화뮤직페스티벌, 평창평화영화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평화 청소년 풋살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유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반도평화네트워크는 국내외 통일공감대 확산과 한반도 평화를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됐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문화 교육사업, 통일 준비를 위한 학술 활동 지원 및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는 물론 평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