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및 맞벌이가정 자녀 1~3학년 13명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방학 중 돌봄 교실을 운영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상시프로그램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방학 중 초등 돌봄 교실은 오후 1시부터 부모의 퇴근시간까지 언어영역, 미술영역, 놀이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간식 및 재료비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여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일일선생님 되어보기’, ‘하루 종일 공예 중’, ‘니캉내캉 컵케잌 만들기’등의 일일 프로그램을 특강을 마련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는 인성교육에 주력하여 또래 관계 향상 및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돌봄 교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와 게임을 즐기며 학습에도 매진할 수 있게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두어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무사고로 여름방학 돌봄 교실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년생의 자녀를 모두 돌봄 교실에 보내게 된 한 부모는“이전 방학에는 아이들끼리 집에 두고 출근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는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기에 오후 시간이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또“단순히 돌봄만 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많은 혜택을 받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영덕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실시하는 방학 중 초등 돌봄 교실은 2019년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6회 더 진행 될 예정이며 만족도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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