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반도 평화경제’를 거듭 강조하면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 과업이자 한반도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운명을 바꾸는 일에 대해 대단히 어렵지만,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되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가가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한반도가 번영의 장이 되어 우리와 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그 날을 향해 담대하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삼득 전 전쟁기념관장 및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신임 보훈처장으로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끝까지 보답한다'는 정부 보훈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와 정부 보훈 철학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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