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앞에서 '제17회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열고 11박 12일간의 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앞에서 '제17회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열고 11박 12일간의 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앞에서 ‘제17회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열고 11박 12일간의 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밭대 총학생회(회장 박우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고, 동락’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제주’ 방문을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사회성을 기르며 강한 도전정신, 자신감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장정에서 한밭대 학생 88명은 제주 약 153㎞의 구간을 도보로 행진하며 제주의 역사적 유적과 세계유네스코 지정의 자연유산을 보고 느끼며 자긍심을 고취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들러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박우진 총학생회장은 “우리나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소중함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학우들과 함께 알리고자 종주 길을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학우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국립 한밭대학교 학우로서,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가부현 학생과장은 “학교라는 작을 틀에 있던 학생들이 무더위 속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배려하고 협동하는 단체생활 모습을 보며 국토대장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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