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가 지난 13일 사회적 가치 구현과 디자인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연구 추진, 디자인대학 협업을 통한 인력양성 및 지역 디자인 환경개선, 산·학 융합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인적자원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적 가치가 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사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한대는 디자인예술대학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등 적극적인 현업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선 신한대 대외협력처장,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서갑원 신한대 총장은 “국정운영의 핵심적인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술기관으로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연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는 앞서 지난 1일에는 한전KDN(사장 박성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ICT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친환경 캠퍼스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센터구축협의 및 산학연 기술 협력을 하고자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산학연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대학의 에너지 자립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하며, 또한 산·학 교류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서갑원 총장은 “신한대학교가 앞장서 캠퍼스 내에 12.3MW 규모(약 1000억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립해 대학이 대용량 전기를 소비하는곳 만이 아니라 생산하는 곳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줘 전국의 400여개의 대학들이 따라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대기업들과도 협력해 낙후된 경기 북부에 캠퍼스혁신 파크를 유치하고 정부가 현재 7% 수준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30년 까지 30%로 늘리는 정책에 부흥하는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산자부 및 경기도와 협력하여 경기북부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트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내 에너지환경공학과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등 적극적인 현업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갑원 신한대 총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과 장인봉 신한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부단장, 김선명 에너지환경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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