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회 말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회 말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추신수가 개인 통산 첫 3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 선발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2대 3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추신수는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가운데로 몰린 154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은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달성한 뒤 7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2018년 21개 홈런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20개 홈런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달성이자 개인 통산 첫 기록이다.

이날 20홈런에 이어 추신수는 개인 통산 최다 홈런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시즌이 아직 3분의 1가량 남은 추신수는 22개의 개인 최다 홈런까지 2개를 남겨놓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 시즌 타율 0.27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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