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간담회[사진=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간담회[사진=대구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권영진 시장은 16일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 되면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차질, 자금 조달 악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모 기업은 장기화에 대비한 자금 조달을 위해서 금융기관들과의 주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국산화 부품 개발시 완성차, 중견기업, 2·3차 협력기업이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개발하고 개발된 부품을 완성차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일본 수출 규제로 2·3차 협력업체의 경우 간접적으로 금융, 환율 등 간접적 영향도 있을 것이다”고 인정하고 “자동차 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지역 2,3차 협력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상생펀드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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