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서울반도체가 용역직원 방사선 피폭과 관련해 직접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16일 용역직원 6명이 방사선 피폭환자로 의심받은 것과 관련해 “회사 소속이 아닌 용역직원이지만 우리(서울반도체) 측 장비를 쓰다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가 보상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다만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12월 이후 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안위는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 6명이 방사선 피폭 의심환자라고 했다. 이 중 4명은 증상이 없지만 2명은 손가락에 국부 피폭이 발생해 홍반, 통증, 열감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이상 증상이 발생한 2명은 염색체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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