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시가 상업·준주거지역 주거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린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업·준주거지역의 주거용적률 등 완화에 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서울시는 이달 내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열람을 공고하고, 오는 9월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안을 보면 조례 유효 기간 도심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의 비주거 의무비율은 당초 20∼30%에서 20% 이상으로 완화됐으며, 임대주택 추가 확보 시 주거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500∼600%로 늘어난다. 또한,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면 주거용적률이 최대 100%포인트 늘어나고, 높이도 10m 이내로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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