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55.0%)이 13일 발표한 리얼미터 7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광역시장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53.7%)이 2위, 권영진 대구시장(49.5%)이 3위를 차지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42.1%)이 4위, 허태정 대전시장(40.8%) 5위, 오거돈 부산시장(39.5%)이 6위, 박남춘 인천시장(38.4%)이 7위, 송철호 울산시장(31.4%)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한 달 전 6월 조사 대비 0.1%p 오른 63.2%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0.4%p 오른 55.0%로 한 순위 상승하며 한 달 만에 2위를 회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p 오른 53.7%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 세 순위 상승하며 톱3에 진입했다. 박 시장은 민선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이래 처음으로 톱3에 올랐다.

이어 충북 이시종 지사(51.2%)가 두 순위 내린 4위, 경북 이철우 지사(51.1%)가 한 순위 내린 5위, 대구 권영진 시장(49.5%)이 세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48.6%)가 7위, 전북 송하진 지사(48.1%)가 세 순위 내린 8위, 제주 원희룡 지사(47.1%)가 한 순위 내린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6.7%)가 10위, 세종 이춘희 시장(42.1%)이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41.5%)가 두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대전 허태정 시장(40.8%)이 한 순위 내린 13위, 경기 이재명 지사(40.4%)가 한 순위 내린 14위, 부산 오거돈 시장(39.5%)이 15위, 인천 박남춘 시장(38.4%)이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1.4%)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7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6.4%로 6월(47.7%) 대비 1.3%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0.8%로 6월(39.0%)보다 1.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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