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인연합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상인연합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상인연합회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전라북도 1만6000여상인들로 구성된 전북상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2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치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행위라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상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정부는 무역보복행위를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의 신뢰도를 비난하는 거짓된 외교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상인연합회는 "일본정부는 과거 무자비한 침략행위를 인정하고대한민국 국민들과 강제동원 노동자들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용서를 구하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이어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판결을 수용하고 전범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독려하라"고 주장했다.

전북상인연합회는 "부당한 조치에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상인들 모두 합심해 민간차원의 무역보복 저지운동에 혼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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