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점검. [사진=동부지방산림청]
태풍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점검.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장을 긴급점검 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15일 광복절에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부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 대규모 산지전용지, 임도신설 사업지, 입목벌채지 등 공사가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을 긴급점검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휴가철 산간계곡을 찾은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통제 및 안내․홍보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계속 되는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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