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 스마트시티 정부공모에 대비해 8월 14일 ‘시군 공무원 대상 실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3대 전략투자(데이터경제, AI, 수소경제) 및 8대 선도사업(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의 하나인 동시에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추진 방향인 ‘스마트 경남’ 구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시티’가 도시화에 따른 자원 및 인프라 부족, 교통혼잡, 에너지부족 등 점차 심화되는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올해 시군 공무원들의 스마트시티 구축 역량강화를 위해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을 초빙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용 센터장은 지난 7월 15일 정부가 수립한 ‘제3차 스마트시티 종합계획’과 ‘국내 및 외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경상남도 실정에 맞는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올해 스마트시티 정부공모로 선정된 3개 시의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020년 정부공모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선제적으로 내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해 제조업 경기 침체와 기존 낙후된 정주환경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성장동력 사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에도 스마트시티 담당자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해 올해 정부공모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창원시)’과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김해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트플랜수립(통영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창원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김해시)’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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