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 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14일 오전 8시 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속초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공사용 승강기(호이스트)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28분쯤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변모(38)씨 등 4명이 탄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또 추락사고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이모(50)씨 등 2명도 다쳐 이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39명의 구조 인력과 14대의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경찰 등은 15층 높이에서 호이스트카 해체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8시 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14일 오전 8시 28분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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