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화소 이긴 1600만 화소’…모바일 카메라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상태바
‘4000만 화소 이긴 1600만 화소’…모바일 카메라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갤노트10+ 5G, DxO마크 평가서 P30프로 누르고 최고점…4000만 화· 50배 줌 카메라보다 앞서
업계 “카메라 성능은 렌즈와 센서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DxO마크 평가서도 드러나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9.08.14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최근 삼성전자가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출시하며 이미지센서 점유율 1위 기업인 소니와 ‘모바일 1억 화소’ 경쟁이 불붙었다. 이 가운데 1600만 화소대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10+ 5G가 4000만 화소대 카메라를 장착한 화웨이 P30프로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짓는 것은 센서 화소만큼 소프트웨어(SW)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의 카메라 전문 평가기관인 DxO마크는 7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의 전후면 카메라가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갤럭시노트10+ 5G는 후면 카메라 113점, 전면 카메라 93점으로 2위 P30프로를 근소하게 앞섰다. 

P30프로는 후면 112점, 전면 89점을 받았으며 3위에 오른 갤럭시S10 5G는 후면 112점, 전면 97점으로 전면 카메라는 갤노트10+에 이어 2위다. 

이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카메라 화소의 차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후면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듀얼픽셀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 그리고 3D스캐너와 사물 거리 측정을 도와주는 뎁스비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P30프로는 후면에 4000만 화소 카메라와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광학 5배 줌과 하이브리드 10배 줌을 활용하면 최대 50배 디지털 줌을 활용할 수 있어 멀리 있는 사물도 가까이에서 찍은 것처럼 확인할 수 있다. 

P30프로의 카메라는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10 5G와 비교해봐도 앞서는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노트10+ 5G의 경우 갤럭시S10 5G와 카메라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DxO마크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 순위. [사진=DxO 홈페이지 캡쳐]
DxO마크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 순위. [사진=DxO 홈페이지 캡쳐]

전자업계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결정짓는 것은 렌즈와 화소뿐 아니라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영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카메라뿐 아니라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더 높은 화소의 센서를 장착한다고 더 좋은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고 배터리가 오래가진 않는다. 사진촬영에 최적화되고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DxO마크의 평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DxO마크는 갤럭시노트10+ 5G에 대해 “새로운 칩셋과 망원렌즈의 넓은 조리개, 개선된 알고리즘 등으로 향상됐다”며 “대부분 조명 조건에서 뛰어난 스틸 사진과 비디오 품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 고객은 20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6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