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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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지]신개념 라이프 모빌리티 ‘씽씽’이 강남·서초지역 지하철역에 전동킥보드를 집중 배치해 실생활 교통수단으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14일 씽씽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전동킥보드의 50%를 강남구와 서초구 지하철역에 집중 배치한다. 서비스 시작 이후 100일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에서 집·회사까지 이동이 가장 활발함을 확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범 서비스부터 시작했던 강남구는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에 전동킥보드를 배치했다.

특별히 서초구는 전체 물량 90% 이상을 교대·서초·고속터미널·양재 등 지하철역에 배치한다. 오피스 지구가 몰려있는 특성을 감안해 지하철역 부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을 통해 사용 패턴이 명확해지면 이를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는 서비스 이용 시간도 오전 6시부터 저녁 12시로 확대했다. 저녁 9시 이후에도 수요가 높아 마감 시간을 자정으로 연장했다. 2주 간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기존 운영 시간대 대비 80%에 이르는 높은 이용을 보이고 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서비스 출범 이후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동 흐름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출퇴근시간 단거리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지하철역 배치 물량을 높여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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