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이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KT&G]
KT&G 임직원이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KT&G]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위해 KT&G가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 22명은 지난 13일 김제시 봉남면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000㎡(1500평)의 농지에서 약 3000kg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잎담배 수확 작업뿐만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 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 나가고 있다.

KT&G는 또 잎담배 농가 복리후생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19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4억원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원해 현재까지 누적 금액 20억5400만원에 달하며 5800여명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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