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민국독도사랑세계연대]
[사진제공=대한민국독도사랑세계연대]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대한민국독도사랑세계연대(이사장 김영삼)는 3.1민족자주독립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일대에서 제13회 세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전야제 행사가 개최된다.

DIP MX 등 K팝 그룹의 공연과 다큐멘터리 영화 <우키시마호 대학살>의 홍보시사회가 진행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우키시마호 대학살>은 해방직후인 1945년 8월 25일 부산에 도착했어야 할 8000명의 일본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실은 우키시마호가 귀국 도중 폭침된 내용을 다뤘다.

21일에는 독도에서 세계문화예술축제 본행사가 개최된다. 세계연대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사수결의대회’와 한한국 평화 작가의 서예회화 ‘희망대한민국지도’ 등이 전시된다.

‘희망대한민국지도’는 한 작가가 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한글 수만 자를 1cm 크기의 세필 붓글씨로 써내려가며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했다. 세계연대는 이날 한 작가를 독도 국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행사에선 33인의 스카이다이빙 고공낙하 시범, 천연염색 명인 패션디자이너 아이리스 정의 궁중의상 쇼, 백병찬 무인의 검술시범 등이 진행되며, 민족운동 활동 공로자에게 관계기관장 특별공로상이 시상된다.

총괄대외협력총재 앙드레 정(신동아방송 회장 / 쇼비즈엔터그룹 회장)은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홍보를 한 중대한 사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포하고 홍보하기 위함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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