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에스트래픽은 2019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집계 결과 매출액 90억원, 영업손실 31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수주한 아제르바이잔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 사업 △서울 녹색교통 진흥지역 관리 플랫폼 사업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사업 등의 본격화를 꼽았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지난해 발주가 지연되었던 사업들이 본격화 되고 있고, 해외 사업들이 본 괘도에 올라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적 회복 추세를 이어가 연초 발표했던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올해 들어 아제르바이잔 고속도로 요금징수 시스템 추가 계약, 콜롬비아 메데진시 ITS 구축사업, 워싱턴 교통국과 지하철 역무자동화 설비 공급계약 등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워싱턴 교통국과 체결한 역무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은 약 459억 원 규모이며, 옵션에 따라 1,200억 규모로 확대될 수 있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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