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3일 대덕구청 청사 앞에서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3일 대덕구청 청사 앞에서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대덕구는 박정현 청장이 13일 구청사 내 광복절 기념 현수막을 배경으로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일본 정부는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라’는 메시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우리는 일본국민을 규탄하는 것이 아니다”며 “평화와 화합을 위협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부당한 경제보복을 중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규탄 릴레이가 열린 대덕구 청사 앞 벽면에는 구가 지난 11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빛을 되찿은 그날,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가로 15m, 세로 5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와 함께 대덕구의 각 동도 대형태극기 걸기, 태극기거리 조성, 태극기 직접 그려보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등을 기획, 추진하며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 등을 가지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경제보복에 대한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황인호 대전동구청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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