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14일 근덕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작물 병해충 종합 예찰·방제 및 방제교육을 실시한다.

국가 검역관리병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생육·증식 최적 온도는 28℃로써 여름철 장마기에 옥수수·수단그래스 등 식용·사료작물과 조, 수수, 기장, 율무 등 화본과 밭작물에서 피해가 크며 과수화상병(사과·배)의 활동 기온은 18℃이상으로 과원 전체를 폐원·매몰처리 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체 예찰·방제원을 통한 수시 예찰과 함께 병징 발견 즉시 신고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외부인의 사과·배 과원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농업인단체 과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은 모든 과수에서 발생되는데 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이 발견되고 있어 농작물 병해충 종합 예찰·방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적기 방제에 노력하고 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온난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내 유입, 발생되는 검역병해충과 돌발해충 예찰·방제를 위해 매년 적정 사업비를 편성, 지역농업인 농작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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