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반려동물 펫신원인증 디앱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블록펫에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설립된 블록펫(Blockpet)은 반려동물의 코모양과 안면인식을 이용한 반려동물 신원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반려동물 개체수 870만마리에 대해 내장형 전자칩이나 외장형 전자태그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만으로도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개체인증을 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반려동물 신원인증기술을 통해 반려동물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해 유기견을 방지하고 입양 및 분양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평생 생애주기 관리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블록펫의 핵심기술은 신원인증기술을 통한 유니크 ID 추출을 통해 블록펫 지갑을 만들고 암호화폐 전송과 반려동물 개체인증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 개체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관리하여 유기와 실종을 방지하는 한편, 동물 진료정보 또한 블록체인에 기록해 분양시점에서부터 장례까지 전 생애주기 정보를 등록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펫은 이러한 반려동물 신원인증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펫은 이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 신원인증기술 및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감과 동시에 블록펫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펫보험에 대한 원스톱 보험 청구와 같은 펫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펫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정보통신산업업진흥원(NIPA)으로부터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을 수주했다.

또 지난 6월 카카오의 클레이튼 메인넷의 서비스 파트너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블록펫은 카카오의 클레이튼 메인넷의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현재 3조4000억원 규모로 매년 11.5%가 넘게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30%가 넘은 상황이라 블록펫의 핵심 반려동물 신원인증기술을 통해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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