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식 모습 [사진=원주문화재단]
지난해 열린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식 모습 [사진=원주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2019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개막식 무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아픈 역사로부터 대한민국 미래로의 도약을 담은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9월 3일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픈 100년의 기억에서 문화강국을 준비하는 미래 100년으로 대한민국 사상 최대의 퍼포먼스 ‘Beyond 100’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원주 히어로즈팀의 퍼레이드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원주 히어로즈는 자율방범대원,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축제의 숨은 영웅들을 일컫는다.

이어서 국악인 이봉근이 100년전 민족의 애환이 서려있는 선창을 하고 시민합창단 1000명이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합창한다.곧바로 애국가가 이어지면서 50m 상공으로 떠오르는 공중 퍼포먼스로 인간 태극기가 펼쳐진다. 

100주년을 상징하며 100명의 원주시민이 태극기 모형을 형상화하고 대한민국의 열정이 담겨있는 대표곡인 ‘붉은 물결’에 맞춰 땅에서도 대형 태극기와 함께 100명의 치어리더가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월드 플래시몹은 더욱 웅장해졌다. 국내외 참가자 2000~3000여명이 순식간에 무대를 채우고 동시에 하늘에서는 파이어 아트가 펼쳐져 클라이맥스를 연다.

2016 ‘화합의 카니발’, 2017 ‘메모리 오브 원주’, 2018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개막식을 진행해 온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올해 펼쳐질 ‘Beyond 100’을 주제로 개막식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