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2대 이창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2대 이창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2대 신임원장에 이창재 전 국립산림과학원장(58·농학박사)이 취임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2대 이창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숲과 함께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고품질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기술고시(임업직, 21회)를 거쳐 198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림청 산림정책과장과 남부지방산림청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산림청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현장에서 산림정책을 펼치는 산림복지·산림자원·복원, 남북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원장은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탁월한 외유내강형 관리자로 평소 동료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이 원장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1996년 대통령표창, 2004년 녹조근정훈장 등 훈·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행복 추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