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필 할머니(81세,빨간색 상의)가 서울 대림동 소재 SK텔레콤 T월드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사용법을 강의하고 있는 모습[사진=SKT]
안정필 씨 (81세,빨간색 상의)가 서울 대림동 소재 SK텔레콤 T월드에서 스마트폰사용법을 강의하고 있는 모습[사진=S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은 노인 대상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우수 수강자가 스마트폰 강사(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시니어 강사 7명 평균 나이는 69.7세로 이들이 근무하는 매장은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양산시∙대구 북구∙광주 북구∙천안시∙전주시 등 총 6개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은 60대 이상이 76%를 차지하고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SNS∙금융∙생활편의 등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수강생도 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나 벨소리 설정, 사진찍기 등 기초 기능부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SNS나 유튜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2018년말 54개 매장에서 시범 시행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해 8월 현재 전국 389개 대리점과 지점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고, 수강생은 1만명을 돌파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알기쉬운 스마트폰 교실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직업인 시니어강사 양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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