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하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를 14~23일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가 하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 참여자를 14~23일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저렴한 비용으로 말타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한국마사회가 '전 국민 승마체험' 하반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 국민 승마체험'은 마사회가 국민들이 말 타는 즐거움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승마강습 1회당 2만5000원을 고정적으로 지원해 잔여금액만 참여자가 부담하면 된다. 보통 승마 강습비는 1회당 3~5만원이 들며, 3만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10회 강습에 총 5만원만 내면 된다.

하반기에 총 1500명을 체험자를 모집하고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에 회원가입 후 전국 130여개 승마장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특이사항으로 중급반이 신설됐다. 그동안 초급자만 대상으로 운영하다가 중급반 신설 요청 증가에 따라 개설했다. 중급반은 2018년, 혹은 2019년 상반기 전 국민 승마체험 초급반을 수료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말 기승능력 인증제인 '포니 3등급' 이상 취득자여야 한다. '포니 3등급'은 말 돌보기, 말타기 등 심사를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승마 초보자들을 위한 등급이기 때문에 10회 강습으로도 충분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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