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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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언급한 ‘게임 체인저’의 결과물 ‘현대차 미래’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우선 현대차는 첫 전기 레이싱카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를 예고한 전기 레이싱카는 독일 알체나우 모터스포츠 법인이 디자인과 개발을 맞아 진행했다.

특히 독일 법인은 이미 경주차 i20 R5, i30N TCR, 벨로스터 N TCR 등을 선보인바 있으며 현대차 모터스포츠 사업의 중심부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에 8000만유로(약1167억원)를 투자를 약속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막에 투자를 진행한 정 수석부회장은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업체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클린 모빌리티’ 전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와도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해 당사와 다양한 업무 영역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N 브랜드 콘셉트 전기차 공개하고 이어 고성능 수소전기차를 내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예정인 첫 전기 레이싱카는 리막과 함께 제작한 모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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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레이싱카 이외에도 현대차는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중인 i10의 3세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티저 이미지를 통해 3세대 i10의 출시를 예고하며 수납공간의 확대, 안전성 등을 강화해 소형차의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현대차 인도법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그랜드 i10 니오스(NIOS)’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 차량 전체공개를 마쳤다. 최근 인도 금융당국이 자동차 딜러사를 대상으로 담보 규제를 강화하며 차량 판매가 급감하자 신형 i10을 미리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게임 체인저로 변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신기술 확보 및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자동차 회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사업협력을 맺으며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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