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저출산·고령사회대책 발굴 위한 워크숍 개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의회 저출생·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12~13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도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실장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박상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원도 맞춤형 저출생·고령사회 극복 대안’에 대해 강의를 발표한다.

아울러 도에서는 발굴한 사업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3월 도의회 저출생·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는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과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는 도내 초저출산·초고령 사회 진입, 지역 소멸현상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담 없는 출산·보육·일자리·주거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