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지방자치회관'이 9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지방자치회관'이 9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9일 개관한 '지방자치회관'은 총면적 8,049㎡ 규모로,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지상 5층 지하 1층의 건물로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됐다.

세종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의 기념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명판 제막식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갈매로 358)에 위치해 정부 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며, 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해 입주기관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자치회관이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 역할은 물론, 지방분권의 상징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방자치회관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총 15개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 시도지사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 총 20개 기관이 입주해 운영 중으로,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돕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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