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GS25 편의점 모습.
서울 시내의 GS25 편의점 모습.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GS리테일이 2분기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25를 보유한 GS리테일에서 2분기 매출액이 2조307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상승률을 보이면서 크게 올랐다. 이는 증권가 시장 전망치인 664억원에서 20% 상회한 수준이다.

GS리테일 실적 호조는 편의점 사업 부문인 GS25의 성장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사업 매출은 올 2분기 1조75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3% 오른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반면 수퍼마켓 부문과 기타 사업 부문은 적자를 보였다.

2분기 GS수퍼마켓 매출은 3847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 H&B사업인 랄라블라도 매출 401억원에 영업손실 42억원을 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이 운영점이 늘어나고 즉석식품, 음료 등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올랐다”며 “슈퍼마켓과 H&B사업부문에 영업손실이 있었으나 편의점 사업부문이 성장세를 보여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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