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2분기 실적 매출 117억·당기순이익 20억원 달성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쎌바이오텍은 2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0%와 9%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29%, 영업이익 79%, 당기순이익 59%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39%를 차지했던 암웨이 공급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영됐기 때문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상반기는 암웨이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외 다양한 채널과 유연한 판매 정책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4공장 완공으로 본격 시운전이 이루어지는 만큼 대장암 치료제 임상 진입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최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