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프라임뷰 투시도.
송도 더샵 프라임뷰 투시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8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업무단지(IBD)가 5년 만에 사업 재개에 나선다.

IBD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의 1·3공구를 일컫는다.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 컨셉으로 국제업무기능과 주거, 레저, 쇼핑, 녹지 등을 아우르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계획됐다. 

IBD는 장기간 개발이 멈춰있었음에도 벌써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송도동 전체 아파트 시세는 3.3㎡당 1400만원 중반대인 데 비해 IBD에 속한 센트럴파크 인근 단지들은 송도 평균시세를 웃돌고 있다. 특히 송도 더샵퍼스트파크 등 신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3공구지역의 매매시세는 3.3㎡당 1700~1890만원대로 송도의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이달에는 총 2개 단지가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E5블록에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바로 맞닿아 센트럴파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단지라는 상징성을 가졌다.

F20-1과 F25-1블록에서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가 분양 예정이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바다 조망이 가깝고, 특목고인 과학예술영재학교와 2022년 개관 목표인 송도중앙도서관 등이 도보권 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대출이나 청약 규제에서 규제지역보다 자유롭다”며 “각종 규제로 조정대상지역에서 부동산 수요가 이탈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도 9월 이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알짜 비규제지역으로서 큰 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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