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에 입단한 이금민 선수. [사진=맨체스터시티 공식홈페이지]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한 이금민 선수. [사진=맨체스터시티 공식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시티FC 여자축구팀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금민의 영입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맨시티는 이금민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7번”이라고 발표했다.

1994년생인 이금민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경주한수원축구단에 입단했다. 이후 AFC여자 아시안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번 이적으로 이금민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세 번째 국가대표가 됐다. 

이금민은 “이곳에 오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맨시티는 그 이름 자체로도 매우 매력적인 곳이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고 입단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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