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 GM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 GM2.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샤오미가 6400만 화소 스마트폰 이미징 기술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이 기술을 차세대 레드미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샤오미와 함께 진행한 발표에서 최초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전자의 64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를 탑재한 스마트폰 이미징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에는 샤오미 공동 창립자이자 회사 대표인 린 빈과 이제석 삼성전사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설계팀장(상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5월 선보인 GW1 센서는 9248×6936 픽셀의 해상도로 6400만 화소 사진을 출력하며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사용해 픽셀 간의 빛 간섭을 줄이고 색 재현성을 높였다. 또 실시간 HDR 기능으로 더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 실제와 보다 더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DCG(Dual Conversion Gain) 기능이 탑재돼 주변 광도에 따라 ISO 감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높은 밝기 환경에서는 낮은 ISO를 사용하고 어두운 조명 밝기 환경에서는 높은 ISO를 사용해 색 표현력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했다. 

샤오미는 이 자리에서 초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삼성전자의 HMX 100MP 센서도 함께 공개했다. 최초의 1억800만 화소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로 12032×9024 픽셀의 초고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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